중소기업 지원법안 상원 통과…대출요건 완화·세금감면 골자
중소기업 지원 법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. 연방 상원은 1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해온 대출 조건 완화 및 세금 감면을 골자로 한 총 420억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법안을 찬성 61 반대 38로 승인했다. 법안은 하원 통과 후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. FDIC에 따르면 2008년 2분기 이래 스몰 비즈니스 융자 건수는 17.8% 감소했다. 전체 융자 금액도 600억달러가 줄어 6500억달러로 떨어졌다. 하지만 이 법안에 따라 300억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중소기업에게 120억달러의 감세 혜택이 주어진다. 이재희 기자 [email protected]